2021. 11. 8. 14:21ㆍ주식
한국 게임업계의 대장주 엔씨소프트입니다. 2021년 블레이드 소울2 출시이후에 주가가 내리막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나 이번에 리니지 W를 필두로 상황반전을 노려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PC게임 '리니지'와 '리니지2','아이온','블레이드앤 소울', 모바일 게임'리니지M','블레이드 앤 소울 2' 등이 주요 게임이며 '리니지 M'과 '리니지2M'이 꾸준히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2위를 유지했으나 최근 경쟁작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3위로 내려온 상황이며 금융,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사업 분야를 다각화 진행하고 있다.
시가총액 13조 7,432억원이며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30위의 업체이다.
11/4 일 드디어 리니지 W가 12개국(한국,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UAE,카타르)에 구글 애플 동시 론칭되었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리니지W 12개국 론칭 당일 개장부터 급락하더니 장중 내내 10% 이상 급락 상태를 지속하다 결국 종가 9.4% 급락한 채 마무리되었다. 기대신작인 리니지 W 12개국 론칭 당일 주가는 왜 급락했을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리니지W 론칭 당일 개장부터 급락한 것은 서비스 시작 직후 일부 서버에서 부하가 발생하며 서버 다운 및 접속 불가 현상이 발생했다는 뉴스와 07시경 한국시장 IOS 진입 매출순위가 3위에 불과하다는 뉴스 등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겨우 두어 달 전 블스2 한국의 기대 대비 실망으로 주가가 급락했던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리니지 W 론칭 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가 소통되어기 전에 몇 가지 불안한 뉴스가 들리다 보니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손뚜껑 보고 놀라는 격"으로 매도세가 확산된 것으로 추산된다.
리니지 W 12개국 론칭 초반 흥행수준은 우려와 달리 트래픽 및 매출 모두 대호조인것으로 파악되었다.
론칭 직후 일부 서버 부하 문제는 그만큼 이용자가 폭주했기 때문이었다. 108대의 서버로 출발했는데 모든 서버가 수천명의 대기열이 발생했고(서버당 수용인원 5,000~10,000명) 유명 BJ가 참여한 인기 서버의 경우 대기열이 수만명에 달했다. 그리고 일부 서버의 부하문제로 곧바로 다 해결하여 지금은 서버 부하 문제는 없다. 아울러 서버는 론칭 당일 18시 10번째 월드 판도라를 오픈하여 120대로 12대 증설했다.(월드당 12개)
론칭을 단행한 12개국 모두 게임 이용자,Paying User등 트래픽은 대호조롤 보이고 있으며 당연히 매출도 대호조인 상황이다. iOS 매출순위의 경우 대만 시장은 론칭 후 곧바로 1위에 진입했고, 한국은 론칭일 07시 3위로 진입한 후 11시경 2위 16시경 1위로 올라섰다. 태국,홍콩 등도 20~30위로 순위에 진입한 후 순조로운 상승 추이이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 출시 후 4개월이 흘러 상당수준의 하향셋업 과정을 거친 오딘 매출보다 훨씬 큰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미호요의 원신이 11/2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한 효과로 iOS 매출 순위 기준 중국,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모두 반짝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리니지W의 아성에 밀려 2위에 그치고 있을 만큼(구글은 4위) 리니지W의 기세가 대단한 상황이다. 구글 매출 순위는 1주일 누적 매출 기준이라 리니지W는 아직 순위에는 없으나 사실상 1위일 것으로 추산되며 일수가 며칠만 누적되면 공식 순위 1위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리니지W 12개국 4Q21 일평균 매출 전망치를 종전 15.3억원에서 23.4억원으로 53% 상향했다. 이에따라 2022년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는 12.9%상향되었다.
새로운 게임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주가는 과도하게 낮다는 것이 생각할수 있을 것 같고 많은 전문가 들이 좀 더 밝은 전망을 내 놓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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