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4. 16:32ㆍ주식
대한민국의 2차 전지의 중심 축인 베터리 3사중 하나인 삼성 SDI입니다. 삼성그룹에 속한 계열사이며 1970년 삼성NEC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1999년 상호를 삼성SDI로 변경하였습니다. 주요 산업은 에너지 솔루션 부문과 전자재료 부문으로 분류되며 에너지 솔루션 부문은 중,대형전지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및 디스 플레이 소재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2000년 리튬이온 2차 전지 사업을 시작한 이래 품질 개선,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현재까지 업계 선두권을 유지하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시가총액 51조 6,422억원으며 코스피 시가총액순위 8위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3,735억원(QoQ 27%,YoY 40%)으로 시장 컨센서스(3,474억원)를 충족시켰다. 자동차 전지가 반도체 수급난과 OEM 생산 차질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소형전지와 전자재료가 기대이상으로 선전했다. 자동차전지는 생산차질 이슈와 함께 PHEV 위주로 수요가 감소했으나, EV 비중이 확대되면서 MIX 개선을 통해 흑자 기조를 지켜냈다. 신규 Gen 5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BMW 신모델향 공급이 시작됐다. 참고로 3분기 유럽전기차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5% 감소했다. ESS는 주요 프로젝트가 2분기에 선행된 탓에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원형 전지는 M-모빌리티,전동공구향 수요 강세와 함께 EV향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매출 성장률이 기대 이상이었다. 빠듯한 수급 상황을 바탕으로 판가가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실현했다. 전자 재료의 이익 기여가 예상보다 컸는데, 편광 필름이 대형 TV위주로 대응하면서 업황 둔화를 만회했고, 고부가인 반도체 패터닝 소재(SOH)와 OLED 소재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4분기 영업이익은 4,193억원(QoQ 12% YoY 70%)으로 추정된다. 자동차 전지는 일부 매출 차질이 지속되겠지만, Gen 5 신모델 위주로 공급이 확대되며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다. 그동안 전력용 위주였던 ESS는 고부가인 UPS, 가정용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원형 전지는 전동공구,M-모빌리티,EV용 수요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다. 전자재료는 계절적으로 편광필름 매출이 감소하겠지만, OLED 및 반도체 소재가 방어할 것이다.
향후 자동차전지는 고용량,저원가인 Gen 5배터리 채용 모델 수와 고객이 확대되며, 제품 MIX개선을 수반할 것이다. 원형전지는 적극적인 증설을 병행하며 EV 고객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소재는 QD 잉크 등 신제품을 통해 QD-OLED 시장 시장 개화에 대응하고자 하고 있다. 앞서 stellantis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5년부터 연산 23GWh로 시작해 40GWh로 확장 하기로 했다. 국내 배터리 3사가 미국 OEM3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전기자동차 시장은 미국에서는 아직 미비한 상황이며, 유럽이나 중국에서도 급격하고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고 예상되는 상황이여서 전기 자동차용 2차전지에 대한 향후 전망은 아직까지 밝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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