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7. 15:33ㆍ주식
코로나사태로 인한 여행주의 타격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위드코로나로 인해서 우리가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시점도 이제는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할 수 있겠다. 대표적인 여행주인 모두투어에 대해서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1989년 2월 14일에 설립되었으며 2005년 7월 26일자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매매를 개시하였으며 여행알선 서비스 부문,호텔위탁운영 및 대행 부문,부동산투자 등 3개 분야로 구분합니다. 내국인 및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획여행상품과 항공권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에 관련되는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여행상품을 B2B 형태 위주로 판매하고 있고,전국에 지점 및 영업소를 두어 다양한 유통채널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
시가총액 4,243억원이며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216위입니다.
모두투어의 3Q21연결기준 매출액은 35억원으로 낮은 베이스 효과덕에 전년대비 +19% 성장했지만, 적자폭은 오히려 코로나19발병 이후 가장 컸다. 이미 보수적이었던 기대치와 대비해도 저조했다. 하늘길은 지난 2Q21 모습과 거의 유사한 상황에서 여행 정상화 기대로 휴직했던 인력이 대부분 복귀했고 코로나19 발병이후 처음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한 탓에 퇴직연금을 포함한 인건비가 일시적으로 크게 치솟았기 때문이다. 4Q21 기준 1,018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3Q21 741명으로 감축됐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 악영향이 컷던 2Q21와 유사한 레벨의 매출+본격적인 업황 회복 전 선행하 고강도 구조조정,이에 기반한 일시적 비용부담이 맞물린 3Q21는 실적 측면에서 바텀을 입증한다. 물론 세상일 다 알 수 없지만 현재 흐름대로만 간다면 전세계 백신 완전 접종률 상승, 점진적으로 열리는 하늘길, 누적된 해외여행 이연수요의 물꼬가 트여 '특별회복기'를 맞이할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분기 세 자릿수가 넘는 손실은 볼일이 없겠다.
보티지 못한 여행사들이 최근에도 많이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 수요는 이제 막 부활을 앞두고 있는데 넘치는 수요에 대응하는 공급(항공권+호텔)을 원활하게 소싱할 수 있는 여행사는 지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여행주는 위드 코로나 국면 진입에도 싱거운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쉽사리 멈춰지지 않는 일별 코로나 19확진자수, 해외현황 등 외부 변수때문이다. 그래도 업황에 대한 큰 '회복'방향성, 긴 호흡에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보다는 좋아 질 것으로 전망은 되지만 주가에 대해서는 언제 반등할 수 있을지 모르고 있는 상황이니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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