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9. 15:55ㆍ주식
자동차 부품업체인 한온 시스템은 자동차용 부품 및 시스템,전자전기 기계기구용 및 기타 산업용 부품,시스템의 제조,수출입 및 교역 등의 목적으로 1986년 3월 11일에 설립되었으며,1996년 7월 31일 유가 증권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자동차의 열 관리 시스템을 생산하는 단일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품질 및 성능을 결정 짓는 공조부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며, 업체 1위를 지키고 있는 업체입니다.
시가총액 8조 1,938억원 코스피 49위입니다.
한온시스템의 3Q21 연결실적은 매출액 1조 6,533억원(-13%)영업이익 647억원(-45.9%) 지배지분순이익 537억원(+9.2%)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이는 주요 해외 고객사들의 생산량이 회복되지 못한 가운데 나타난 HMG의 생산감소(비수기,반도체 수급차질) 운반비 부담 지속, 원자재 가격 상승(단가반영까지 시간소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온시스템은 포드,폭스바겐 등 반도체 부족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는 북미,유럽 OEM에 대해 상대적으로 노출도가 높기 때문에(매출비증 40% 내외 추정)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는 시점에서는 기저효과를 더 크게 누릴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년에는 폭스바겐 MEB,HMG E-GMP등 핵심 BEV 프로그램의 물량증가(증산,신차효과 온기 반영)와 유럽 등 주요국 xEV 판매 비중 확대가 예정되어 있어 친환경차 부품의 수익성이 재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동사의 22년 실적을 매출액 8조 5,520억원(+14.3%)영업이익 6,214억원(+55%) 지배지분순이익 4,136억원(+37.3%)으로 전망 됩니다.
Valuation 부담지속과 대주주 지분매각 절차 지연 등의 이슈가 있기 때문에 시장 기대치 대비 크게 부진한 3Q21 실적이 현실화될 경우 주가 하방 압력이 가중 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4Q21부터는 상대적으로 큰 기저효과가 기대하며 xEV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구조적인 CPV 증가라는 스토리도 훼손되지 않았다. 반도체 문제가 불거지기 전부터 한온시스템의 투자 포인트가 장기적인 이익 성장성에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3Q21 실적부진으로 인한 주가 조정은 오히려 매수 유인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비를 피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그 이후에는 22년~23년에 나타날 실적 회복 및 이익 성장에 기반한 Valuation부담완화 xEV향 매출 비중상승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앞으로의 성장성이 가시화 되어지는 상황에서 가장 핵심이 되어지는 부품공급사로서의 동사의 성장성은 배터리사에 버금가는 위치를 나타 낼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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