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4. 16:41ㆍ주식
주가의 상승기에는 투자를 하고 하락기에는 현금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기본적인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는 것이지 지금현재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누구나 알고 싶지만 알 수 없는 것이여서 더 매력이 있는 건 아닐까요?
1. 경기변동은 주가와 동행해서 움직입니다.
경기가 상승하면 주가는 올라가고, 경기가 하락하면 주가는 하락합니다. 경기는 회복기,활황기,후퇴기,침체기로 순환하는데 길게는 4~5년 짧게는 6개월~1년 사이클로 변동합니다. 절대적인 기간은 아니지만 추세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고 요즘은은 점점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은 정기적으로 경기선행지수와 경기동행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는 경기를 예측하는데 활용되는 지표이며, 주가와 동행을 하는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서 보아야 하는 것은 주가는 경기보다 6개월정도 앞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경기의 선행지표하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경제 성장률과 주가는 동행한다.
경제성장률이 상승하면 주가가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이 떨어지면 주가도 떨어집니다. 경제성장률은 보통 국내총생산(GDP)의 증가율로 측정하는데 단순 시가로 계산한 명목경제성장률과 물가 상승분을 뺀 실절경제 성장률로 나누어집니다. 경제성장률이 5%성장했다 해도 물가가 4%올랐다면 실질경제성장률은 1%에 불과한 것입니다. 경제성장률이 놓다는 성은 생산.투자.소비.소득이 증가하여 경제규모가 확대되었다는 것이므로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매출과 이익이 증가함을 뜻합니다. 즉 기업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뜻이므로 주가도 올라갑니다.
3. 금리는 주가와 역행한다.
금리와 주가는 반대로 움직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주가는 떨어지고 금리가 떨어지거나 낮은 상태에 있으면 주가는 올라갑니다. 맞는 경우도 있고 안 맞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서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입장에서 보면, 금리가 떨어지면 금융비용이 줄어들어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수익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기업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주가도 올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예금금리가 낮으면 은행이자로 만족 할수 없는 자금들이 다소간의 위험을 부담하더라도 높은 수익률을 찾아 증권시장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그 결과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로 대거 이동해 기업의 가치와 상관없이 돈의 힘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이른바 금융장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조금 다른 경우지만, 경기가 침체기에서 회복기로 접어들면서 기업들이 투자자금을 필요로 해 금리가 완만하게 상승하는 경우에도 주가는 경기회복을 반영하여 상승 할 수 있습니다.
4. 환율은 주가와 역행하기도 동행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원화 환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이고 원화 환율이 내려간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올라간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원/달러 환율이 1,100원에서 1,000원으로 떨어졌다는 의미는 지금까지 1,100원을 들여 1달러를 사왔는데, 이제 1,000원으로 살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므로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그만큼 상승한 것입니다. 환율이 떨어지면(원화 가치가 올라가면)수출금액이 감소합니다. 같은 1억달러를 수출해도 환율이 1,100원일때는 1,100억의 자금이 들어오지만 환율이 1,000원으로 떨어지면 1,000원으로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수출주도산업인 우리나라 기업의 입장에서는 불리해지고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석유나 식품의 원료와 같이 원자재를 외국으로 부터 수입하는 기업의 입장은 거꾸로 유리해질 것입니다.
한편으로 원화 가치가 올라가면(환율이 떨어지면) 한국에 투자하기 위해 들어온 해외자금은 유리해집니다. 따라서 한국증시에 투자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입되므로 주가는 올라갈 것 입니다. 증권시장에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은 완율에 매우 민감합니다. 주식투가자에서 20%수익이 나도라도 환율에서 10%손해를 본다면 투자수익이 반으로 줄어들것이기 때문입니다.
환율의 하락은 기업수익 면에서 마이너스 효과으므로 주가 하락의 요인이 되지만,증권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라는 면에서 보면 주가상승 요인이 되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환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경제가 그만큼 좋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에 주가 측면에서 가장 좋은 것은 환율이 안정적으로 하락하는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 외에도 원/엔 환율도 우리나라 주력 수출산업이 일본과 수출경쟁을 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원화 환율이 일본 엔화에 비해 올라간다면 기업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가 됩니다.
모두가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내용이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의 코로나 펜데믹사태로 인하여 많은 변수 들이 작용하고 있으며 또 다른 변화의 요인들도 많이 작용을 하고 있어서 누구도 정확한 예측을 하기란 힘들다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또한의 매력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나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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